자라섬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속한 자라 모양의 섬으로 비가 내리면 북한강의 물이 불어 섬이 약간 잠기었다가 나타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. 2004년 9월 제1회가 열린 뒤 해마다 계속되어 가평군의 대표적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를 잡았다. 축제 기간에는 섬 전체가 다양한 공연장으로 조성되며, 코스모스 군락지와 해바라기·유채꽃·갈대밭이 어우러진 곳에서 국내외 정상급 재즈음악가들이 펼치는 공연과 전시 및 이벤트가 열린다. 2005년 8월 가평읍 읍내리에서 문을 연 자라섬재즈센터에서 축제를 주관하며, 자라섬뿐 아니라 가평읍으로 확대되어 행사가 열리고 있다. 북한강과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다양한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.
